할인율보다 한 개를 팔고 남는 금액

큰 할인은 판매 가격을 낮춥니다. 하지만 할인 행사 전체의 손익은 판매량, 주문당 비용, 행사 비용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할인율이 크다는 사실만으로 항상 손해라고 결론 내릴 수는 없습니다.

같은 판매량이라면 어떻게 될까?

정가 10,000원, 상품 원가 6,000원, 주문당 추가 비용 1,000원인 가상 상품을 생각해 봅시다. 추가 비용은 고정된 금액으로 가정하며 세금과 기간 고정비는 제외합니다.

할인율판매 가격한 개당 남는 금액
0%10,000원3,000원
10%9,000원2,000원
20%8,000원1,000원
30%7,000원0원

가격을 20% 내렸지만 한 개당 남는 금액은 3,000원에서 1,000원으로 약 66.7% 줄었습니다. 할인율과 이익 감소율은 같지 않습니다.

판매량이 얼마나 늘어야 할까?

할인 없이 100개를 팔면 위 모형에서는 30만원이 남습니다. 20% 할인 후 같은 금액을 남기려면 300개를 팔아야 합니다. 행사 광고비가 5만원 추가된다면 350개가 필요합니다.

비교식은 기존 판매량 × 기존 한 개당 남는 금액 ÷ 할인 후 한 개당 남는 금액입니다. 할인 후 남는 금액이 0 이하라면 판매량 증가만으로 같은 이익을 만들 수 없습니다. 실제 수수료가 판매 가격의 일정 비율이라면 비용도 다시 계산해야 합니다.

큰 할인이 유리할 수 있는 상황

재고 보관 비용을 줄이거나, 여러 상품의 묶음 판매로 주문당 비용을 낮추거나, 추가 구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대한 재구매와 실제 재구매를 구분하세요. 행사 이후의 매출을 미리 확정 이익으로 잡지 않습니다.

할인 전에 적어 볼 것

  1. 할인 후 판매가와 주문당 비용을 계산합니다.
  2. 예상 판매량을 낙관·보통·보수의 세 경우로 나눕니다.
  3. 추가 광고비와 반품 비용을 반영합니다.
  4. 행사 종료 후 예상과 실제를 비교합니다.

할인 계산기로 최종 가격을 확인한 뒤 판매 마진 계산기에서 원가와 비교하세요. 두 계산 결과는 행사 전체 손익을 판단하는 출발점입니다.